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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더십

문화사역 NGO ‘더 프리젠트’ 출범

문화사역 NGO ‘더 프리젠트’ 출범

“21세기 문화 선교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한국 교회 문화 사역자들이 연계해 기독 문화 선교 사역을 펼쳐갈 문화 NGO ‘더 프리젠트’(The present)가 14일 출범한다. 프리젠트는 한국 교회 문화 사역 전문단체들이 기독 예술 대중화와 문화 선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앞으로 문화선교조직을 결성, 이를 바탕으로 신학대학에 문화예술학부 설립을 추진하고 세계선교협의회 2030년 10만명 선교사 파송 계획에 맞춰 자체적으로 자비량 문화 선교사도 파송할 예정이다.


오형주(41·사진) 프리젠트 대표는 “앞으로 세계 선교는 문화 사역자들과 함께 하는 문화 선교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독 문화 사역자들과 함께 세계 선교를 위한 장단기 문화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젠트에는 찬양사역자 최인혁씨, 조시영 에이멘 대표, 장강우 PK미니스트리 대표, 유정현 CCF 대표, 유명애 전 진흥아트홀 관장, 김해경 VN미디어 대표 등 문화 선교 사역자와 전문단체가 참여한다.


프리젠트는 첫 사업으로 내달 찬양 콘서트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베트남 단기 선교 사역에 지원하고 8월에는 광복절 기념 제2회 한반도 평화음악회에서 협연할 계획이다.


최인혁씨는 “많은 문화 사역자들이 꿈꿔오던 선교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유닛 퍼포먼스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젠트 출범을 반겼다. 프리젠트는 10월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국민일보] 2007년 0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