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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

Lordship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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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십이란 말 그대로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로드십이 제대로 선포되어 있지 않다면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국 자기생각을 좇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성경은 주(主)라고 한 의미로만 번역되어 있는데, 영어성경을 보면 ‘주’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란 단어에 담긴 구세주(saviour)란 의미는 10%에 불과하고, 왕(Lord)이란 의미가 90%를 차지한다. 주님(Lord)! 이것은 우리를 통치하시고 보호하며 인도해주시는 왕이란 의미이다.

우리가 그분께 순종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분이 왜 나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지 명확히 정리하고 나서야 비로소 기꺼이 그 분 앞에서 우리는 무릎 꿇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나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를 만드셨으니 나의 주인이시다. 두 번째는 피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이다(고전 6:19,20). 우리는 원래 마귀의 자녀였는데 주님께서 사신 아주 값비싼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당위성만 가지고 순종이 되는가? 요즘은 교실붕괴현상까지 있어서 학생이 선생님을 고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할까? 그것은 그들 사이에 인격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 것은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되어 있지 않아서이다. 주님과 충분히 사귄다면 우리는 그분의 얘기를 듣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분의 인격과 사랑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로드십은 훈련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훈련됨에 따라 자라기 때문이다.

풍성한 교회 김성곤 목사

정아니 한마디 : 부끄럽기 짝이없다. ㅎㅎㅎ